영덕군이 지난해 조사한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군민들이 경제를 가장 핵심적인 지역 발전과제로 바라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발전 핵심과제로 35.1%의 군민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꼽았으며 안정된 생활복지를 위한 복지사업(21.7%), 지역경제 활성화(20.1%)가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와 관련된 항목을 선택한 군민이 55.2%로 나타나 군민 절반이 지역 과제로 경제를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심심상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일자리사업과 △사회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고어 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000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059명을 달성했으며 18개 직접일자리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 5263명을 달성하고 지난 10월에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영덕군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치매 관리사업은 ‘2019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군민들은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41.4%)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사회복지시설(16.7%), 공원 및 유원지(11.8%), 문화회관(8.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