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매입임대 6개월 이상 빈집 증가
  • 손경호기자
다가구매입임대 6개월 이상 빈집 증가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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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김천)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년 8월 기준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이하 장기 공가)는 4044호로 2017년 1822호 이후 3년 만에 2222호(2.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혼부부 유형은 2018년 148호에서 2020년 2384호로 2236호(16.1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은 LH가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가 송언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8월 기준 장기 공가는 4044호로 LH가 관리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이하 관리호수) 12만7652호의 3.2%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형이 2384호(59.0%)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형 1,109호(27.4%), 청년형(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436호로 전체의 35.5%를 차지했으며, 인천 296호(7.3%), 대구 285호(7.0%), 부산 266호(6.6%)의 순이었다. 반면 지역별 관리호수 대비 공가율은 충남이 8.4%(198호/2,350호)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6.3%(222호/3,552호), 경북 5.9%(265호/4,484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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