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능 앞둬 교육당국 긴장
시, 전교생과 교직원 전수조사
17일 포항에서 고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전교생과 교직원 전수조사
학생의 감염은 오는 12월 3일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 일 앞둔 상태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지역의 한 고교생(2학년)이 지난 16일 검사를 받고 17일 오후 4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이달 초 영덕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서울에서 조문 온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포항에서 등교중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시는 학생의 동선 파악과 함께 이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해 18일 하루 휴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의 확진자는 총 1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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