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쿄올림픽·세계선수권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
내달 3~5일 100여명 참가
포항시, 편의시설 설치 추진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서 서핑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출전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
내달 3~5일 100여명 참가
포항시, 편의시설 설치 추진
18일 포항시와 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내년 도쿄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서핑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해수욕장 내 서핑 경기장에서 열린다는 것. 선발전에는 국가대표 등 국내 최정상급 서퍼 100여명이 참가한다.
포항 용한리해수욕장 내 서핑장은 강원 양양, 제주 중문, 부산 송정해변 등과 함께 국내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파도의 높이 등이 적당해 서핑하는데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용한리 해변을 국내 최고의 서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포항 용한리 해변은 겨울철 파도가 좋아 서퍼들 사이에서는 서핑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변에 샤워장, 탈의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1년까지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서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국제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경북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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