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산중학교(교장 권영훈) 축구부가 지난달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2020년 전국중등축구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권역 중등 축구부의 최정상 자리를 차지한 무산중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총 26골을 득점하면서 7승 1무 전 경기 무패의 성적으로 3년 연속 대회 우승 쾌거를 올렸다. 개인 선수 기록에서는 김민성 선수가 8골로 2위를 차지했다.

무산중 축구부 김기식 감독은 “밤낮없이 노력한 축구부 학생들의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빛을 발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무산중 권영훈 교장은 “무산중 축구부가 3년 연속 주말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또 한 번 국내 중학 축구부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무산중학교 축구부는 결성 19년째를 맞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실적 관리뿐 아니라 체육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웨이트 트레이닝실, 다목적 강당 등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해 학교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