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경북도-道公 손잡고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육성
  • 유호상기자
김천시, 경북도-道公 손잡고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육성
  • 유호상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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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총 176억 투입
스마트물류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지능형물류센터 등 추가 건립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김천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천시가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국회의원,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우청 김천시의회의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간 협업사업으로 김천시와 경상북도,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하여 김천시를 남부권 물류중심지이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 지원시설부지이며, 사업비는 국비45억 포함 176억원으로 총면적 11,000㎡ 지상2층 규모로 스마트물류센터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재 및 제품의 포장과 하역, 보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물류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코로나 19사태 이후 온라인생활물류 수요증가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도로공사의 인프라와 경북지역의 관문도시이며, 국토중심 교통 요충지인 김천시의 입지여건이 결합하여 물류사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천에 입점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첨단 기술과 물류 콘텐츠 등이 융합되어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디딘 이번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 김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지역발전 산업의 선도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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