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프런트 직원도 참가…'eK리그 2020', 전구단 대표팀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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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프런트 직원도 참가…'eK리그 2020', 전구단 대표팀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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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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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eK리그 2020’에 프로 e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현역 선수와 구단 프런트 직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직원 등이 참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eK리그 2020’이 지난 10월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을 끝으로 K리그 22개 구단별 대표팀 선발을 완료했다.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약 600여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열기만큼이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목받았다. 서울이랜드FC의 미드필더 최한솔은 사무국 직원,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기자와 한 조를 이뤄 참가했다.

전남드래곤즈, FC안양, 충남아산FC의 대표 선발전에는 각 구단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 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제주유나이티드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직원이 직접 출전하기도 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들도 대거 참여했다. ‘피파 온라인 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지 윈’ 팀은 경남FC에, 프로게이머 신보석 선수가 소속된 ‘갤럭시X’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위즈폭스’는 전북현대, ‘샌드박스 게이밍’은 제주, ‘로지텍 게이밍’과 ‘새들러’는 서울이랜드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e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선발된 22개 eK리그 대표팀들은 각 구단을 대표해 ‘eK리그 2020’ 본선에 출전한다. 이들은 구단 공식 피파 온라인4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구단 유니폼과 함께 공식 게이밍 기어 ‘하이퍼 엑스’를 부상으로 지급받는다. 구단별로 대표팀 입단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K리그 시상식 등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eK리그 2020’ 본선 및 결선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개최된다. 본선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르는 방식이다. 본선부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고,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K리그 2020’은 글로벌 게임회사 EA스포츠의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참가자들이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이며,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700만원으로 우승팀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은 EA스포츠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회인 ‘EA 챔피언스 컵(EACC)’의 한국 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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