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사회단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동참 물결
  • 김영호기자
영덕 사회단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동참 물결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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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사회단체장 회의 열고 확산 방지 방안 논의
지역 의용소방대·청년회 등도 방역·예방 홍보 나서
영덕군 지역 내 각급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품면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반 모습. 사진=영덕군 제공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적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3차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영덕군 내 행정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방역에 솔선수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분주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덕읍은 지난 20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9개 지역 사회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난 18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사회단체장들은 단체 회원 및 주민들에게 외부활동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사회단체 다수 회원이 참여하는 회의 및 모임을 자제키로 했으며 영덕읍 시가지 및 취약시설을 단체별로 구역을 나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방역을 실시했다.

병곡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이진우)는 3개조 20명의 방역반을 구성해 지난 20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경로당, 승강장,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실시에 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각종 모임 지양, 손 세정제 비치 등 안전예방수칙 홍보와 소독 방법도 지도했다.

지품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실시하고 지품면새마을회, 지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매주 화, 목요일을 공동방역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창수면 청년회(회장 권동직)도 지난 20일 확산 방지 방역을 실시에 이어 지역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면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동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방역 참여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며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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