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G 오픈테스트랩 운영’ 사업 지역거점 선정
39억6000만원 투입… 5G 기반 신산업 생태계 구축
대구지역에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39억6000만원 투입… 5G 기반 신산업 생태계 구축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오픈테스트랩 운영’ 지역 거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12월까지 국비 36억원 및 시비 3억6000만원 등 총사업비 39억6000만원을 투입,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5G 오픈테스트랩에서는 국가연구개발망(KOREN)과 연계한 5G 시험망, 단말 성능 측정 장비 및 솔루션, 차폐실, 연구개발실 등을 구축해 실·내외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5G 융합서비스 시험인증서 발급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험 및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실감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와 관련 제품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5G 융합서비스 기술지원 헬프데스크(Help-Desk) 운영, 5G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가 육성, 테스트베드 시험 정보·홍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5G 디바이스 상생 협력 협의회 구성, 5G 관련 산업간 연계 네트워킹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다.
특히 내년 1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소재한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 5G 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모든 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5G 오픈테스트랩을 열어 운영할 방침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기반한 5G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G 기반 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을 통해 많은 지역 기업들이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실증, 5G 신산업이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창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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