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지역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동북통계청은 23일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성, 구조 변화, 농림어업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 삶의 질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동북통계청 관할 조사 대상은 각각 대구 3만6000가구, 경북 22만가구, 강원 9만6000가구다.
전염병 확산 등으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면접조사 기간 동안 통계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하며,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 조사로도 응답 가능하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연이어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로 농어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하지만 농산어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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