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가장 미안" 씨야 재결합 프로젝트,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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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가장 미안" 씨야 재결합 프로젝트,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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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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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의 재결합이 무산됐다.

25일 남규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라고 전했다.

김연지 소속사 역시 이날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되었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보람 측 역시 에 “씨야 재결합 및 프로젝트 앨범 활동은 무산됐다”며 “스케줄 조율이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씨야는 지난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가수로 활동하는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올해 2월 JTBC ‘슈가맨3’을 통해 9년 만에 씨야로 재결합, 여전한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나간 뒤 이들의 노래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는 것은 물론,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실제로 세 멤버와 각 회사는 재결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으나 논의 끝에 결국 무산됐다.

한편 씨야 멤버 남규리는 배우로, 김연지는 뮤지컬 배우로, 이보람은 가수로 각각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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