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산균 2종 발견 특허출원
  • 황경연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산균 2종 발견 특허출원
  • 황경연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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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첨가제용 기능성 생균제 개발 위한 가능성 확보
상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축산동물의 장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을 최근 발견해 9월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생균제로 활용 가능한 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걸리, 발효 사료 등에서 유산균 5종을 선별하고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축산동물 장내 미생물 군집 조절능을 분석했다는 것.

연구진은 분리한 유산균을 축산동물 분변 유래 장내미생물에 처리하여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 결과, ‘락토바실러스 파라부크네리 NSMJ16’와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NSMJ23’ 균주가 에스케리치아 퍼구스니와 모르가넬라 모르가니와 같은 질병 유발 가능 유해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락토바실러스 계통의 유산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 건강을 지켜주는 유익균으로 현재 생균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 정상철 실장은 “유용성 보유 유산균 발굴을 통해 사료첨가제용 기능성 생균제 개발을 위한 가능성을 확보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산업 소재로의 활용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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