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립대 최초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 김무진기자
경북대, 국립대 최초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학기부터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 대상 총 100명 내외 선발
경북대학교가 국립대 중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재학생을 선발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한다.

경북대는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모두 4개의 학·석사 연계 융합 분야 전공을 포함하는 융합학부 신설을 반영한 개정 학칙을 26일 공포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과를 통해 선발하는 융합 학사조직은 신입생과 편입생으로 선발하는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학사제도 개편사례다.

경북대는 개정 학칙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학부 내 전공별 전과 20명 내외, 복수전공 5명 내외 규모로 총 10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융합학부 내 4개의 융합 분야 전공 선발 학생들은 학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교육을 중점적으로 받고, 석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연구과정을 마치면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통상 학·석사 취득에 6년이 걸리는 것에 반해 융합학부에서는 5년 만에 학·석사 취득이 가능하다.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의 융합학부 4개 전공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학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