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2000가구에 전달
㈜이랜드리테일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전국 최초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랜드리테일 및 대구공동모금회는 26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앞 광장 일원에서 이승선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 본부장,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겨내자, 사랑의 건강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매년 펼쳐온 지역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리 김치통에 담은 김장 김치를 지게차를 이용, 쇼핑점 광장에 옮겨 쌓은 뒤 시간대별로 배차된 각 지역 종합사회복지시설 차량을 통해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 규모는 4000포기(1만㎏)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결식아동 및 청소년 세대 가정 등 총 2000가구에 지원했다.
이승선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펼쳐진 김장 김치 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안전과 건강한 봉사활동의 대표적 우수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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