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1인당 2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 이희원기자
“영주시민 1인당 2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 이희원기자
  • 승인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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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상생포럼서 의견 제안
“시민에 지역상품권 지원해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 회복”
‘서천 선비다리’ 건립 제시도
사진=영주 상생포럼 박남서 의장 증명사진
영주상생포럼은 지난 26일 ‘영주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제안한다’는 성명서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올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영주시민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이 며칠 전부터 영주에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공포로 시민들의 생활 패턴이 전과 다르게 더 위축돼 길거리와 상가에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지역경제는 급격히 바닥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경제활동도 매우 위축돼 좋지 않은 경기가 급속도로 더 나빠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렇게 힘든 이 시기에 박남서<사진>와 상생포럼은 시에 시민 1인당 20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내년 설(구정)전에 지원해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영주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을 부어주기를 제안한다’고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엄중히 여겨 시가 1인당 2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면 소요되는 예산은 200억원 가량이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주시에 적지 않은 부담인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여력은 있다고 생각되며 올해 열리지 못한 축제들과 행사가 많이 있어 절감된 예산이 있을 것이며 시는 149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원과 제민루를 잇는 보행교 ‘서천 선비다리’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출퇴근 시간 서천 여러 다리의 혼잡함을 풀기 위한 교통교가 아닌 경관과 관광을 위한 보행교 건설은 시일을 다투는 급한 사업이 아니다.

보행교 건설과 그 외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절감하고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과 자영업자들의 삶을 살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포럼은 “재난지원금 지원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현재 지역에서 발생한 고로나19로 인해 보도자료로 대신함을 양해 바란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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