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가스公, 고용부 장관상
  • 김무진기자
‘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가스公, 고용부 장관상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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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인증 공동작업장 마련
상위시장·온라인 진출 지원
‘안심 팩토리’ 사업 공로 인정
대구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2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 정수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기여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지원 협력사업인 ‘안심(安心) 팩토리’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安心) 팩토리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 식품 관련 사회적경제 컨소시엄의 상위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문을 연 안심팩토리 1호점은 사회적경제 기업 6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운영한다. 도시락·운반 급식 제조 분야 공동 브랜드 ‘베리쿱(VERY COOP)’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고, 운영 수익 일부로 대구지역 취약계층 및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다음달 준공 예정인 2호점은 사회적 경제 기업 5곳이 참여, 제과·제빵·커피·디저트 공동브랜드 ‘메이크에이블 디(makeable D)’를 선보인다. 2호점은 유명기업 판매 전략 및 제품 제조 노하우 전수 교육, 공동개발 메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대상 제과·제빵·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 팩토리 사업을 확대,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모범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원에 매진하는 등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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