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여자 우승.남자 준우승 '쾌거'
  • 나영조기자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여자 우승.남자 준우승 '쾌거'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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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종별세팍타크로대회
국가대표 남자 3, 여자 3명 선발

 

제21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도청 여자세팍타크로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체육회 제공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남·여 세팍타크로팀이 25일부터 29일까지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여 종별세팍타크로대회 동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 남자 12명, 여자 12명을 선발한다. 경북도청팀에서는 남자 우경한, 전영만, 이준호 3명이, 여자 김희진, 김지영, 위지선 3명, 총 6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팀은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면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 이어 여왕의 자리 오르며 대회 더블을 달성,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예선 조별리그에서는 인천시체육회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 대전시청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2:0으로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고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지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팀은 결승에서 고양시청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1:2로 접전을 펼쳤으나 우경한(피더: 서브와 공격 리시브) 선수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선에서는 경남체육회팀을 세트스코어 2:1, 부산환경공단팀을 2:0으로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체육회팀을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쳤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형산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휴식공간인 팀 숙소를 확충해 주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에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지도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도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에너지를 보내준 선수단을 격려하며 안방에서 치러지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경북의 명예와 자존을 드높일 수 있도록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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