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복귀' 킹엄 "다시 기회 준 한화 고맙다"
  • 뉴스1
'KBO리그 복귀' 킹엄 "다시 기회 준 한화 고맙다"
  • 뉴스1
  • 승인 2020.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되는 우완 닉 킹엄(28)이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킹엄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21년 한화에서 뛰게 된 감정을 전했다.

그는 “다른 기회를 얻게 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한화에서 뛸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킹엄의 영입을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킹엄은 196㎝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이터형 선발투수로, 직구 외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킹엄은 올해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SK의 1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경기 10⅔이닝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에 그쳤다.

킹엄은 팔꿈치 통증 이후 두 달 넘게 재활의 상태를 거쳤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SK를 떠나게 됐다.

미국으로 건너간 킹엄은 곧바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 등에 힘썼다.

한화는 현지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

킹엄의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5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합계 55만달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