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성과'
  • 나영조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성과'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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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부자선양회.아카데미
'경주 최부자 家에서 배운다'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제시
경북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
경주최부자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시설공단 직원들이 용산공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주최부자선양회 제공
경북지역 관광객 유치증대와 관광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상품개발, 관광진흥, 관광홍보, 교육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2020년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최부자선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조금 사업 프로그램 ‘한국의 메디치 家, 경주최부자 家에서 배운다’는 문화유적탐방 일변도의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최부자 家에서 배운다’ 프로그램은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관광형)체험교육과 문화관광해설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렴(관광형)체험교육은 전문강사의 청렴교육 후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을 1대 최부자이자 청백리로 녹선된 최진립선생 종가 충의당 탐방과 접목해 현장에서 조선시대 청렴결백의 대명사 청백리를 오늘에 되새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주최부자 고택을 활용, 대청마루에서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경주최부자 과객체험을 통해 교육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경주 문화관광의 다양성을 제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에는 대구시설공단, 한수원감사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감사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실 등의 공기업이 참가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경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 경주문화원, 경주시니어클럽, 경주시티투어, 프리랜서 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회에 걸쳐 경주최부자 고택 및 경주최부자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경주최부자, 지혜의 곳간을 열다!’라는 주제의 시민강좌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경주최부자의 역사와 유물 △경주최부자 고택과 교촌마을의 인문학 △경주최부자 과객체험 등의 내용으로 경주를 알리고 있는 현직 해설사들의 경주최부자 및 교촌마을 관련 해설내용을 통일함은 물론, 최근 발견된 문서들과 새롭게 밝혀진 마지막 최부자 최준선생의 교육사업 등을 업데이트해 양질의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최부자 아카데미는 최근 발견된 문서들의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현직 해설사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백리 경주최부자를 내용으로 하는 청렴교육 교재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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