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쉬웠다
  • 이예진기자
올 수능 쉬웠다
  • 이예진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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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지난 6·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
수학 ‘가형’은 난이도 높은 문제 다수 나와
뉴스1
올해 수능은 비교적 무난했다.

3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어는 지난 6, 9월 모의평가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됐고 특히 문법에서는 새로운 문항 없이 기출문제에서 다루던 내용이 출제됐다는 것.


독서도 지문 길이가 짧고 낯선 정보가 과도하게 많지 않은 최근 경향이 유지됐다. 국어 전체 45문항은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 고려해 2점짜리 35문항과 3점짜리 10문항이 출제됐다. 평가문항은 교과서에서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 개발했다.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1.1%다.

수학은 자연계열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된다.

20번, 21번, 28번, 29번, 30번 문항 등이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꼽혔다. 16번 문제는 새로운 유형으로 지수함수 그래프를 활용한 복합적인 문제로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는 평가다. 나형 체감 난이도는 좀 더 낮았을 것으로 예측된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등비급수의 활용’ 문제와 ‘수열의 극한’ 문제가 가형으로 넘어가 시험범위가 줄어드는 등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가형과 나형 모두 고난도 문항의 경우 EBS 교재와 연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체감 난도’는 높다고 느껴질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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