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비 3억7000만원 확보
옥상 730㎡에 습지공간 등 조성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내년 환경부가 시행하는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옥상 730㎡에 습지공간 등 조성
3일 수성구에 따르면 구립 범어도서관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업에 선정, 국·시비 등 3억7000만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범어도서관 옥상 730㎡ 공간에 녹지원, 세덤원, 암석원, 습지공간 등을 만들고 각종 곤충 서식공간 등 옥상녹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야시골공원과 연계한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 및 미래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 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수성구는 또 중량형 녹화를 위한 구조 안전 진단비용, 주민들의 도심 속 미래농업 체험 기회 및 스마트 팜 분야 창업농 육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마련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 및 야시골공원을 연결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서관 이용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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