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거리두기 작용… 포항 구룡포 10명 추가 확진 비상
신규 확진자가 전날 970명에 비해 162명 감소한 규모로 주말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는 의심신고 3만1895건, 임시선별검사소 2만4253건 등 총 5만6148건으로 전날에 비해 1만4974건 감소했고 확진자도 162명 줄었다.
방역당국은 28일 오후 12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를 2021년 1월 3일 오후 12시까지 6일간 연장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 감염재생산지수가 1.07로 전주 1.27에 비해 0.2가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1명 늘어난 819명으로 치명률은 1.42%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일보다 36명 감소한 2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은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4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포항, 구미, 경주, 상주, 김천, 경산, 영덕, 칠곡, 안동에서 지역 곳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포항에서는 앞서 발견된 구룡포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와 경주, 상주에서는 각각 지역교회 관련 감염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국내 자체 발생 사례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에는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감염자가 지난 12일 이후 지속 발생했고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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