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에 따른 야간작업으로 태화동 일대 일부 도로의 야간 부분 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태화동 일대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 절개와 임시포장 등으로 일부 구간에 야간 부분 통제로 인한 불편 초래를 우려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전 안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관로 9.4km 정비와 빗물펌프장 증설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9월에 착공해 오는 2022년 3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태화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상습적인 우수역류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도 주요 관로와 펌프장은 하절기에 지속적으로 운영하여야 함에 따라 동절기 동안은 작업이 불가피하며 특히 교통밀집지역 구간인 태화삼거리 주변 및 라이온스회관 인근은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월 말까지 야간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공사는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시행되며 태화삼거리 구간은 2개 차선을 통제하고 라이온스 회관은 전면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