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6개 사업장 동시 진행
포항공장 전기로 가동 중단 등
포항공장 전기로 가동 중단 등
현대제철 노조가 13일 오전 7시부터 비대면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한부 파업이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사측에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지급 △노동 지원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임금 정기 인상분 동결과 함께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 원 지급 안을 제시했다.
포항은 오전 7시부터 전기로(3기) 가동 중단과 함께 1200여 명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
포항과 당진제철소 등 각 사업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파업에 따른 별도의 출정식이나 집회 없이 생산 공정에 불참하는 방식의 비대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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