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 미래 먹거리 초석 다진다
  • 이희원기자
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 미래 먹거리 초석 다진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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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대응
4차 산업 주도할 성장동력 발굴
지역상품권 도입·경영지원 등
소상공인 든든한 버팀목 마련
한반도 중심부 위치 이점 살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건설 등
한국 철도 중심지로 도약 준비
지난 1980년대 말부터 긴 정체기에 접어든 영주시가 첨단베어링산업과 KTX-이음 개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주시는 지역의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년화두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영주의 변화와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일치단결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장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전과는 다른 세상에 맞서 영주시가 가장 앞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 영주시 2021년 추진 역점시책

지난해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지역의 백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고히 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대구, 경북본부 통합 출범으로 시가 대구경북 전체 철도교통을 관할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했고, 중앙선 복선전철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 5일 KTX이음이 개통하면서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1시간 41분에 오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유튜브, TV 프로그램 채널 등을 통해 850만 명이 함께 시청하며 언택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올해 개최예정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이룬 성과에 힘입어 올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역점시책을 밝혔다.

역점시책은 △미래산업 육성으로 더 나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 △전통과 선비문화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발전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누리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 △편리한 교통, 행복한 주거,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농민을 위한 6차산업 육성 △영주형 스마트시티 구축 등이다.



△ 베어링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시는 그동안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가운데서도 첨단베어링 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했다.

베어링은 자동차, 철도 등 주력산업과 로봇, 우주항공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부품으로 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북 도의회의 신규투자사업 동의안, 시의회 사업실시 협약안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첨단산업 육성의 출발점으로써, 시는 지역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항공관련학과 개설, 항공정비인력 양성원 설립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백두대간권역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AI 첨단기술협력센터 설립, 백두대간 산림 ICT 융합센터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한다.



△ 뿌리가 튼튼한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

지난해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연계협력 공간인 공유플랫폼 조성과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운영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및 인재육성, 창업지원, 예비사회적 기업발굴을 뒷받침한다.

영주사랑 상품권 카드형 도입, 소상공인 경영지원 확대,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전통시장 클린 5일장 조성 등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신고속철 개통에 따른 상권변화에 대비해 영주역을 중심으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대표시장인 신영주 번개시장 활성화 종합계획 마련도 서두른다.



△ 전통과 선비문화로 문화 경쟁력 강화

전통과 선비문화는 지역의 가장 강력한 경쟁무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한(韓)문화의 중심지가 될 선비세상 개장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세계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활용한 인성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세계인성포럼 개최, 국립인성교육진흥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을 인성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이밖에도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마련하고, 광복로 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구성으로 원도심 관광 활성화 기반도 마련한다.



△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누리는 행복한 행복도시 조성

시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며 행정의 최고 목표와 가치를 ‘시민행복’에 두고 시정을 추진해왔다.

새해에도 이 같은 목표를 이어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으로 모든 세대와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시민공동체 공간을 조성한다.

서천둔치 아동, 가족 활동 공간 조성, 창의적인 놀이터 조성 등 아동친화도시 이름에 걸 맞는 다양한 시설도 조성한다.

청년정책도 강화해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년정주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년인력의 지역 정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영주가 가진 또 하나의 이점은 교통이다.

시는 한반도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허리로,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강남권~중앙선 연결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 추진으로 다시금 철도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철도까지 뻗어가는 국제 철도역의 거점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과 철도 교통의 변화는 영주 일대 가치를 높이는 호재로 작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영주 지역이 경북 북부지역 산업거점으로 만들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지난해 엄청난 재난 앞에서 시민들은 오히려 하나 된 힘으로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지역을 지탱해 왔다”며 “새해에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완성을 위해 더욱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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