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 확진자는 2주일 전 1000명대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지만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감소 속도가 더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제2의 신천지예수회(이하 신천지)로 불리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3차 유행을 억제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진단검사 수는 8만7625건으로 전일 9만1583건에 비해 4767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수는 3만4578건이며 그중 감염자 50명을 확인했다. 이중 지역발생은 49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17명(경기 162명, 서울 131명, 인천 24명)으로 전체 63.9%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0명 늘어 누적 1195명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 각 2명씩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확진자 2명이 늘었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