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쇄감염 차단 위해
행정명령 발령 등 선제 대처
지난 11일 이후 확진자 ‘0명’
상주 BTJ 열방센터·인터콥
관련자 코로나19 검사 독려
행정명령 발령 등 선제 대처
지난 11일 이후 확진자 ‘0명’
상주 BTJ 열방센터·인터콥
관련자 코로나19 검사 독려
지난해 연말부터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포항 구룡포 지역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24일과 25일 이틀간 구룡포 소주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6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구룡포읍 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 명령에 따라 구룡포읍 모든 읍민과 구룡포읍의 지역 실거주자, 영업행위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룡포 지역 및 선원관련 검사 총 1만1809건을 실시했으며, 구룡포 지역 관련으로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1일 구룡포 지역 확진자 1명을 마지막으로 현재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구룡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과감하고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 코로나19 연쇄감염의 고리를 최단기에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관련자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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