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올해 ‘人材도시 대구’ 조성 원년 삼을 것”
  • 김무진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올해 ‘人材도시 대구’ 조성 원년 삼을 것”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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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 일상회복·경제회복 ‘행정력 집중’
사람 키우는 문화·풍토 만들어 성장 기반 구축 강조
3선 도전 가능성도 열어둬 “시민들 의견 듣고 결정”
14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해 시정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시장은 14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피력했다.

권 시장은 “‘포스트(post) 코로나19’ 시대의 화두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대구를 인재도시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 이를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취임 이후 6년 7개월간 하드웨어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일상회복, 경제회생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들어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인재 양성의 구체적 방안으로 △제2휴스타 프로젝트 추진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재 육성 및 채용시스템 구축 △민관 협업의 대구R&D타운 건설 △평생학습진흥원 역할 강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위원회 발족’ △‘평생학습 기본권 조례’ 제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대구시가 추진 중인 ‘5+1 산업’인 미래형자동차와 로봇, 물, 의료, 에너지산업 등 미래 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의 산업 구조 대변혁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구상도 내놨다.

권 시장은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키워온 5+1 미래 신산업을 바탕으로 대구형 뉴딜을 가속화, DNA(Data·Network·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구의 산업 구조 대전환을 앞당기겠다”며 “올해는 대구시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지난 40년의 대구 역사를 디딤돌로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 1년간 K-방역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겨 올 가을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3선 도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권 시장은 “영광스럽고 보람 있는 일임에도 개인적으로 힘든 짐이라 피하고 싶지만 정치인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라는 소명을 부여하면 피할 도리가 있겠느냐. 적절한 시기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3선 도전 가능성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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