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민간감시기구, 삼중수소 누출 직접 조사
  • 나영조기자
경주 민간감시기구, 삼중수소 누출 직접 조사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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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감 종식 위해 조사
2018년 11월~2020년 7월
주민 검사서 특이점 발견無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가 임시회를 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민간환경감시기구 제공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민간감시기구)는 지난 13일 양북면 감시기구 대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관련 시민의혹 불식을 위해 민간감시기구 주도로 철저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감시기구는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해서는 민간감시기구 주관으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실시한 주민대상 요시료(소변) 검사에서 이렇다 할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민간감시기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실시한 원전 주변지역 주민 484명(양남 160명, 양북 163명, 감포 161명)을 대상으로 한 체내 소변 검사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평균 3.11 Bq/L, 최대 16.3Bq/L로 나타났고, 또 대조군(경주도심 148명, 울산 북구 149명, 서울시 150명)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삼중수소 농도가 평균 1.75Bq/L, 최대 11.2Bq/L로 분석됐다. 이 중 최대 삼중수소 농도 16.3Bq/L은 1년간 체내 기관이나 조직에서 받게 되는 피폭선량으로 평가하면 0.00034mSv/y로 연간 일반인의 선량한도 제한치 1mSv/y에 크게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민간감시기구가 주도하는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통해 직접 조사에 나서 우려를 종식시킨다는 입장이다. 합동조사단 구성과 조사방법 등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15일 열릴 민간환경 감시기구 운영위원회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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