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사수 위한 특단 대책 있나”
  • 모용복선임기자
“인구 50만 사수 위한 특단 대책 있나”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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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집행부 업무보고 진행
김성조·박희정 의원 자유발언 통해 지역현안 질의
市 인구회복 위한 맞춤홍보·코로나 선제대응 지적
이강덕 시장 신년인사 “위기극복·경제활력 총력”
18일 열린 제28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제280회 임시회가 9일간 일정으로 18일 개회됐다.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정해종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사일정 확정과 안건 부의,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별 올해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업무보고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인구 50만 사수를 위한 포항시 차원의 대책과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질의가 펼쳐졌다.

먼저 발언자로 나선 김성조 의원(장량동)은 인구 50만 붕괴를 막기 위한 포항시의 지원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포항에 살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대학생과 근로자가 많은데 이들이 주소를 옮기지 않는 이유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의 주택청약 통장을 유지하려는 이유 때문”이라면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논리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방안으로는 지역 소재 대학생 장학금 혜택 확대, 해양스포츠를 통한 청년층 유입, 고교졸업과 취업연계, 의과대학 유치, 인구증감을 나타내는 대형 전광판 설치 등을 제안했다.

박희정 의원(효곡·대이동)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포항시의 선제적인 조치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성공적인 집단면역 조기형성은 정부 차원 추진도 중요하지만 현장업무는 지방자차단체의 몫”이라면서 “포항시에서도 인력확보, 현장점검 등 계획을 사전에 마련하고 이를 위한 TF팀도 선제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백신 관리와 접종에 대해 “의료인력과 현장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을 총동원하는 수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 때까지 최고의 예방백신인 마스크를 전 시민에게 무료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신년인사와 집행부 주요업무보고가 있었다.

이 시장은 “코로나 이후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시민 삶을 대전환시키겠다”며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위기극복과 경제활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경제실장을 비롯한 국·소장들은 올해 포항시 역점사업으로 △배터리산업 동력으로 포항경제 대전환 △포항형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인구51만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전략적 국가투자예산 확보 △지진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대책 추진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농업경영 안정성 강화 △동해안대교 건설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조성 △산림복지 및 경제산림 실현 등 추진계획을 밝혔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의정봉사상 수여식이 열려, 이준영 의원이 전국의장협의회 의장봉사대상을, 배상신·조민성 의원이 경북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항시의회는 19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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