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트레일리 19일 입국, 프랑코 20일 도착…2월 캠프 합류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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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 19일 입국, 프랑코 20일 도착…2월 캠프 합류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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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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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내야수 딕슨 마차도가 지난 18일 입국한 가운데 새로 뽑은 우완 투수 앤더슨 프랑코도 21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외국인 3인방이 순조롭게 입국 절차를 밟으면서 2월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합류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의 주전 유격수였던 마차도는 팀 외인 중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입국했고 내달 1일 정오에 2주 격리가 해제된다.

KBO리그서 최고의 수비를 선보였던 마차도는 지난해 144경기 전 게임에 나가 타율 0.280 136안타 12홈런 67타점의 성적을 내며 ‘복덩이’로 불렸다.

지난 시즌 롯데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승(15승)을 수확했던 스트레일리도 19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달라진 것은 지난해는 스트레일리 혼자 한국 생활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들과 부인 등 가족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롯데 구단은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된 스트레일리를 위해 아들의 유치원을 분주히 알아보는 등 편안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스트레일리도 2일 격리 해제 되는 만큼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무난하게 합류해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데려온 우완 프랑코도 21일 오후 인천에 도착한다. 비자 문제 등으로 예정됐던 20일보다 하루 미뤄졌지만 4일 정오에 2주 격리가 끝나는 만큼 캠프 합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걱정을 지워낼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일부 구단에서 아직 외국인 선수의 입국 날짜 등이 나오지 않은 것에 비하면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허문회 감독이 지휘하는 롯데는 내달 2월 1일부터 사직구장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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