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주의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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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주의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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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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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을 지나 중반쯤에 이른 시기이지만 혹독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버린 듯,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겨울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력사용도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보편화 등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난방용품의 사용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화재는 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이 주거시설이고 그 원인은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상회했다.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로움을 주는 제품이지만 사용에 주의를 다하지 못할 때 화재가 발생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겨울을 온전하게 나기 위해서는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가 안전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전선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안전장치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또 물건이 전기용품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졌는지를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가급적 오랜 시간동안 사용을 피하고 안전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겨울은 꽤 춥다고 하지만 우리를 지탱해주는 난방용품과 그것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용합시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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