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남·북구청에 지역 현안사항 해결 당부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 남·북구청에 지역 현안사항 해결 당부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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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구청 업무보고 받아
시의원, 세심한 현장소통으로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 제안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남구청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가 제280회 임시회 이틀째인 19일 남·북구청을 찾았다.

시의회는 이날 남구청 및 북구청(여성문화관)을 방문해 2021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 등 32명의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부서장 및 읍·면·동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건의사항과 현안사항 해결을 당부했다.

주요업무 계획으로는 시정 현장순찰단 운영,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추진,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확대 추진, 산불방지시스템 구축,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 포항형 희망일자리사업 발굴, 관급계약 지역업체 수주확대, 힐링 해수욕장 환경조성, 보행자 쉼터 설치 등이 있었다.

시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생활민원이나 주민과 직결된 현안이 다수이므로 본청의 정책을 단순 추진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현장소통을 통해 더욱 세심하게 시민 맞춤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사업추진시 환경문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당부했고, 농촌지역의 경우 농업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므로 철저한 전수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의원들은 또 도로변 대형차량이나 카라반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으며, 대학생 인턴 확대 등을 연결고리로 활용해 인구증대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도로훼손 신속복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차단속 예외시간(점심시간 등) 연장, 퇴직자를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하천정비 등 집중호우 대비 철저, 시민 휴양공간 조성확대, 희망일자리 창출예산 확대 필요성, 인구유입에 따른 주요시가지 도로개설, 민원예방을 위해 공사 집행시 시민안내 철저, 해안도로 노면 및 교량정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안에 대한 주문이 쏟아졌다.

정해종 의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에도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본청과 구청, 읍·면·동간 잦은 업무협의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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