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찾아
  • 정운홍기자
文 대통령,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찾아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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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생산현장 시찰
종사자들 격려·영상 간담회
노바백스사 백신 기술 이전
생산·국내 공급방식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원액 제조 및 충진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생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우리 국민이 맞게 될 백신 생산이 차질 없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태원 SK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등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회의를 통해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 이전 및 추가 생산을 포함한 국내 공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도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노바백스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노바백스 백신도 위탁생산 중이며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청와대는 “기술 이전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공급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의 기술계약이 완료되면 SK는 기존 위탁생산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정부는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을 선구매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약 2000만명분의 노바백스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백스(1000만명),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 얀센(600만명), 화이자(1000만명), 모더나(2000만명) 백신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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