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계란 환적장 운영 ‘호응’
  • 채광주기자
봉화군,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계란 환적장 운영 ‘호응’
  • 채광주기자
  • 승인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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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단지 차량 출입 최소화
지역농가 AI 진입 걱정 덜어
봉화군은 봉화읍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생산되는 계란(하루 100만개)의 원활한 유통과 고병원성 AI 진입 원천 차단을 위한 계란 환적장을 운영해 양계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타지역에서 계란 도매업 차량이 농장 간을 이동하면서 AI가 급속도로 확산됐던 점을 고려해 외부 차량이 양계농가를 방문하지 않고 일정 장소에서 계란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환적장을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계란환적장은 봉화군과 도촌양계협회가 협력하고 HS FOOD(대표 주재원)가 환적장소를 제공해 밀집단지 내 차량 출입을 최소화해 농가들이 AI 진입 걱정을 덜게된 것.

도촌양계협회는 봉화군 환적장 운영을 위해 계란 1개당 1원의 자조금을 자발적으로 조성해 단지 내 계란운반차량, 지게차 등 장비 임차료 등에 사용하고 군은 차량임차료, 계란운반용 종이합판,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계란환적장에 출입하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계란운반차량 내부와 파레트 훈증소독, 운반용 나무합판 사용을 대신해 일회용 종이합판으로 대체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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