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委, 포항사격장 갈등 중재 나설까
  • 이상호기자
권익委, 포항사격장 갈등 중재 나설까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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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위, 고충민원 신청 따라
현장 방문, 주민과 만남 가져
주민들 “완전폐쇄 이뤄져야”
포항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사격장 앞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났다. 주민들은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 취소와 수성사격장 폐쇄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 뉴스1
국민권익위원회가 21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앞에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 취소와 사격장 폐쇄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지난 19일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과 중재를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고 국방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들은 1시간 30분 가량 비공개로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주민들은 아파치 헬기사격훈련 취소와 수성사격장 폐쇄가 반드시 이뤄져야하는 이유들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가 주민들과 만남을 빨리 마련한 것은 국방부가 이달 말 훈련을 재개하겠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훈련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은 확고하고 사격장 폐쇄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방부가 이달 말 훈련을 재개하면 충돌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는 지난 2월 이곳에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을 주민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진행했고 이를 인지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해 더 이상 훈련을 못하고 계속 연기한 상태다.

국방부가 경기도 포천에서 하던 미군 헬기사격훈련을 포항으로 옮긴 이유는 도비탄 사고 등으로 민원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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