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받은 ‘코나’, 대구서 또 충전 중 화재
  • 김무진기자
리콜 받은 ‘코나’, 대구서 또 충전 중 화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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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 6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난 코나 차량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전기차는 인근 주민 소유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이 난 코나 전기차는 지난해 말 현대차로부터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받은 차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코나 전기차는 지난해 경기도와 대구에서 불이 나는 등 2018년 출시 이후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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