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 6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난 코나 차량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전기차는 인근 주민 소유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코나 전기차는 지난해 경기도와 대구에서 불이 나는 등 2018년 출시 이후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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