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울진지사·우체국 주변 주택·상가 침수피해 예방
관거 개선 1.2㎞·펌프장·2000톤 규모 유수지 설치
관거 개선 1.2㎞·펌프장·2000톤 규모 유수지 설치
울진군은 해마다 태풍 내습 시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울진읍 읍내리 kt 울진지사 및 우체국 주변 주택상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읍내배수펌프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읍내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은 지난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2600만원(국비 129억4200만원, 도비 11억4200만원, 특별교부세 11억4200만원)이 투입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8월에 착공, 현재는 차집관로 시공과 우체국 앞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로 관거 개선 1.2km, 펌프장(210t/분)과 2000t 규모의 유수지가 설치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별개로 kt 울진지사, 우체국 주변을 분산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읍내배수펌프장이 준공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처리구역이 나눠짐에 따라 kt 울진지사와 우체국 주변의 주택과 상가의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하수관거 설치와 배수펌프장 설치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공사 시공에 따른 불가피한 사안인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조기준공을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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