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초·중학교
1473개교 학급 예비 편성
유·초등생 줄고 중학생 늘어
1473개교 학급 예비 편성
유·초등생 줄고 중학생 늘어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초·중학교 1473개교, 학생수 22만 5666명에 대해 1만 1286학급을 예비 편성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급 예비편성은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적정한 학생을 배치해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교원 인사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2021학년도 유초중학교 학급 예비편성은 1473개교, 1만 1286학급, 22만 5666명이다. 지난해 1478개교, 1만 1329학급, 22만 7952명보다 5개교, 43학급, 2286명의 학생이 줄었다.
유치원은 699개원, 1970학급, 3만 4154명으로 지난해 703개원, 2005학급, 3만 5850명보다 4개원, 35학급, 1696명이 줄었다.
해마다 줄어드는 출생률의 영향으로 원아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는 507개교, 6357학급, 12만 7625명으로 지난해 509개교, 6407학급, 12만 9593명보다 2개교, 50학급, 1968명이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소폭 늘어난 경산 85명과 예천 66명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초등학생이 감소했다.
중학교는 267개교, 2959학급, 6만 3887명으로 지난해 266개교, 2917학급, 6만 2509명보다 1개교, 42학급, 1378명이 늘어났다.
졸업예정인 중학교 3학년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진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4개교(본교9, 분교15), 중학교 3개교(본교3)로 지난해 초등학교 22개교(본교9, 분교13), 중학교 1개교(분교1)보다 초등학교 분교 2개교, 중학교 본교 2개교가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입학전형이 2월 말에 마무리되고 2021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급은 3월 중 최종 편성돼 확정된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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