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건수 전년比 27.9% 줄어
코로나로 야외활동 자제 원인
코로나로 야외활동 자제 원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지난해 안동·청송·영양지역의 화재나 구조·구급 건수가 전년보다 대폭 감소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9년 구조·구급 출동 건수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는 4805건으로 2019년 6665건 대비 27.9% 감소했다. 실제 구조 건수는 유형별로 △벌집제거가 1387건 △동물구조 716건 △교통사고 401건 △안전조치 322건 △화재구조 238건 △기타 1031건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 건수는 1만5020건으로 2019년 1만6121건 대비 6.8% 감소했다. 실제 환자별 이송 내역은 △질병환자 5290명 △사고부상 1926 △교통사고 1017명 △기타 295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야외활동 등 자제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조·구급출동 통계자료를 분석해 소요가 많은 출동 건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을 강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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