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국 직원도 ‘51만 인구회복’ 나서
  • 김대욱기자
포항시 환경국 직원도 ‘51만 인구회복’ 나서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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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죽도시장 일원서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 전개
포항시 환경국이 죽도시장 입구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환경국은 지난 25일 포항 죽도시장 일원에서 출근 시간대를 이용, 출근자 및 죽도시장 상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의 역점시책 사업인 51만 인구회복을 적극적으로 홍보,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펼쳤으며, 시 직원들이 매일 오전 포항시 전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내국인 기준 인구수가 52만2000명에서 2020년 12월 말 50만3000명까지 감소, 지난 5년간 매년 2000~3000명씩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출산율 저하, 취업, 교육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올해 8월께에는 포항시의 50만 인구가 붕괴될 위기에 놓임에 따라 국가지원 예산감소 및 50만 인구 대도시 특례적용 권한이 제외되는 등의 상황에 직면 할 수 있다.

이에 정영화 환경국장은 “2021년은 포항시 인구 50만 사수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포항시의 운명이 좌우되는 해인만큼, 포항에 살고 있지만 주소가 타 지역에 있다면 이번 기회에 포항으로 주소를 옮겨 내가 살고 있는 포항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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