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실시한 `관절강화 자조관리 교실’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관절 운동을 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했는데 이젠 괜찮아요”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7일 관절강화 자조관리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관절강화 자조관리 교실은 18명의 회원들이 지난달 12일부터 경북대학교 간호학 박상연 교수의 진행으로 6주간 운영됐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 등록 회원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가장 두르러지는 부분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심하게 느꼈던 환자가 교육 후에는 보통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매우 피곤하다고 느낀 환자는 보통 피로하다란 결과를 보였으며 이외에도 밤에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빈번했지만 교육을 시작한 지 3주쯤에는 회원 대부분이 수면장애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읍에 사는 추정희(64)씨는 “프로그램 운영 후 통증 완화 등 좋은 결과를 체험했다”며 “보건소에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해 줄 것”을 말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운동은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습관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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