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코로나 위기 뚫고 명품·호국도시로 자리매김
  • 박명규기자
칠곡군, 코로나 위기 뚫고 명품·호국도시로 자리매김
  • 박명규기자
  • 승인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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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확충해 시민안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가축 전염병·재난 극복에 ‘온 힘’
칠곡 평화분수·평화 전망대 등
언택트 시대 힐링 명소로 인기
관광 홍보·축제 업그레이드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완성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민선7기 3년차 2020년 칠곡군은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기울였으나 뜻밖에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군민 안전과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즉각적 방역활동과 감염경로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 확진자 동선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난 2018년부터 일반채무 제로(ZERO)를 실현, 보다 유동적인 재원을 키웠다.

또 코로나19 위기 속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100억원) 선정과 칠곡평화분수·사계절썰매장·평화전망대 개장과 함께 경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서 8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각종 평가에서 많은 수상과 함께 특히 청렴도 상위권진입(2등급)이란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은 2021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우후지실(雨後地實)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고난과 역경을 단결된 힘으로 이겨내며,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 민간 일자리 창출과 노인,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해소했다.

지역경제 빠른 회복을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발행을 2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제도인 칠곡행복론을 활성화 하는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 대처를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칠곡형 뉴딜을 추진해 스마트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등 곳곳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디지털·그린·스마트 뉴딜을 구현해 가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칠곡군과 에티오피아간 문화·관광·보훈 교류 업무협약식에서 백선기 군수(앞줄 왼쪽 네번째)와 쉬페로 시구테(Shiferaw Shigutie) 에티오피아 대사(다섯번째)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백선기 군수가 왜관전통시장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출시된 카드형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카드 홍보에 나섰다.

△위드 코로나시대, 군민의 삶과 생명을 지키는 건강한 안전도시 조성

화재예방과 지진대피, 신변안전 등을 위해 민관협력 관계 강화와 특정관리 대상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능형 CCTV 확충과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예방위주 안전행정으로 군민 모두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는 올해도 중요한 과제로 안전관리과를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로, 보건소와 농업정책과 등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 예방-진단-치료의 전 주기 방역시스템을 선진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사람과 가축 전염병, 재해·재난 등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언택트시대, 문화로 여유롭고 관광으로 즐거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완성

칠곡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칠곡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미 조성된 칠곡 평화분수와 사계절 썰매장, 평화전망대, 칠곡보 생태공원 등의 명소에 지난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비대면 가족나들이 및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아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 했다.

또, 올해도 공예테마공원, 호국평화 테마파크 등의 마무리 작업에 매진 생태·역사·문화·예술·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관광 실현으로 지역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를 완성한다.

아울러, 적극적 관광홍보 마케팅과 관광서비스 개선, 지역축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 추진한다.

특히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고 즐기도록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을계속 확보하며, 주민주도 마을단위사업 칠곡인문학의 자산 기반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초가 튼튼한 6차 산업 중심 스마트 부자농촌 실현

생명산업인 농업 현대화와 명품화로 잘사는 농촌, 미래를 이끄는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지난해 농·축산업인들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련을 겪었고 난관 극복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및 온라인 교육, 드론방제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

올해도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비대면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포장재 제작비 지원 등 코로나 후 새로운 농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 현대화와 ICT 기반 생산과 제조, 가공, 체험, 관광이 융합된 농업6차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고품질·명품화 전략에 더욱 주력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판로개척 지원 외 새로운 군 대표농산물 개발로 농업과 농촌 자생력 확보와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매진하겠다.

또, 미래농업을 이끌 정예농업인 양성과강소농 육성, 영농환경 개선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한다.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로‘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군 금남2리 마을회관에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인 다섯 분의 할머니와 자리를 함께했다.

△감동·희망 주는 복지도시, 조화로운 개발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현

감염병이 만든 사회·경제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급여 지원과자활근로사업 추진으로 생활안정도모와, 기초연금 지급,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온가족행복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 여성과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과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 복지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환경 지원도 소홀함 없이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삶의 여유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북삼과 석적에 건립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지중화사업, 북삼역 신설등의 대규모 사업들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시행해 명품 미래도시 조성을 착착 준비한다.

끝으로 혁신을 통해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행복공동체 칠곡을 완성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사회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불합리한 관행과 나쁜 선례는 과감하게 개선하여 사람중심의 따뜻한 군정,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위대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안정을 통한 희망과 번영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변함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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