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유기질 비료·중소형 농업기계 지원 확대
  • 기인서기자
영천시, 유기질 비료·중소형 농업기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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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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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10억8000만원 확보
영천시가 유기질비료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에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한다.

양재석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 대비 감액이 된 유기질비료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국·도비가 감액되어 시비를 별도로 7억원과 3억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비의 추가 확보로 유기질비료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총사업비는 25억4500만원과 11억2000만원으로 유기질비료 162만4000포와 중소형 농업기계 5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유기질비료 사업은 농가가 신청한 물량의 72%를 소화하며 역대 최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유기질비료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 규모는 20kg/포당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600원~1300원이 지원된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 목록집 책자에 등재된 1000만원 이하 정부 지원 농기계를 지원한다.

공급기준가격으로 최대 총사업비 200만원에 보조비율 50%인 100만원을 지원한다.

대형농기계가 필요한 농민들은 서부, 남부,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저렴하게 임대해 이용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농업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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