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올해 대구·경북지역 어린이 및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다수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
9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학교·유치원·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대상을 기존 26곳에서 40곳으로, 연간 측정 횟수도 50곳까지 각각 늘린다.
이들 시설에 대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하이드 등 6개 항목을 측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처방안 안내 및 공기정화장치 운영 실태 확인 등 실내공기질 적정 관리 컨설팅을 펼친다. 또 현재 2대를 보유 중인 간이 측정기 2대를 추가 확보, 어린이집 등에서 직접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메뉴얼을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 방안 리플릿을 제작, 이들 시설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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