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정부지원금 고무줄 기준에 주민 불만 커”
  • 손경호기자
김정재 “정부지원금 고무줄 기준에 주민 불만 커”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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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역 돌며 민심 청취
주민들, 불안정한 미래 걱정
정책 소외 설움·분노 목소리
내년 대선 정권교체 열망 확인
김정재 의원이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14일 “설 연휴동안 지역에서 만난 주민들은 코로나로 인해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을 종식시킬 정책을 주문했다”고 설 민심을 전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코로나로 바닥을 친 경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은 정부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 관련 각종 정책 기준이 오락가락하다는 점에서 불만을 토했다.

김 의원은 “온 국민이 다 같이 고통을 겪기에 묵묵히 견디고 있는 주민들이 대부분이지만, 정부지원금을 고무줄 기준으로 나눠주니 상대적 설움과 분노가 크다”며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코로나가 일 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코로나를 극복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설 연휴기간에도 적용됨에 따라 명절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지켜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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