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44명…수도권 비율 78.9% 달해
  • 김무진기자
신규 344명…수도권 비율 78.9% 달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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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규모로 사흘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각각 하향, 시행했다. 28일까지 2주간이다. 수도권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기존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됐고, 비수도권의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됐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됐으나 직계가족은 예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직계존비속(민법상 직계혈족)이라면 식당 등에서 5명 이상 가족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방역당국은 향후 2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관찰한 후 방역조치 조정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32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8.9% 비중인 255명(서울 147명, 경기 99명, 인천 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527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2%이다.

경북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산시 5명, 군위군 2명, 안동시 1명이다.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주민 1명과 그의 접촉자 4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군위에서는 지난 13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안동에서는 태권도 학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27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3.8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구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대구 지역 확진자는 ‘9→16→13→12→14→3→5명’의 추이를 보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의 병원 관련 확진자 8명이 발생해 이 시설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과 환자 등에게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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