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북署, 70여명 대응수색팀 꾸려
포항에서 실종됐던 80대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강풍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15일 오후 8시 20분께 북구 양덕동에 사는 80대 할머니 A씨가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 CCTV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A씨가 집을 나선 것을 확인, 119 구조요원, 산불감시원, 자율방범대원 등 70여명의 민·관 합동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이동 예상 지점의 야산을 수색했다.
정흥남 서장은 “추위로 안전이 염려되던 할머니를 무사히 구조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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