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말을 포함한 설 연휴가 끝나면서 진단검사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같은 ‘수요일’인 지난 10일 0시 기준 확진자 444명보다 200명 이상 증가했고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여 ‘4차 유행’ 우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확산세를 최대한 누그러뜨리려 한 상황에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 621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05.9명으로 전날 380.7명 대비 25.2명 급증했다. 이에 따라 16일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 평균 400~500명) 수준으로 재진입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53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1%이다.
대구에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북구 8명, 중구·동구 각 2명, 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경북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영주 2명, 청도 5명, 예천 2명, 봉화 1명, 울진 1명, 경산 3명, 군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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