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MOU
대구 남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1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계명문화대 문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 기관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청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최종 선정, 1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외식 창업을 원하는 남구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 실질적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 역량 있는 청년 외식 창업가로 키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남구는 △앞산 카페거리 내 영업장(청년키움식당) 장소 마련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등 행정 지원 △각종 구정 사업과 연계방안 마련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사업 기획 및 운영 △청년 참가팀 평가와 선정 △외식 창업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청년키움식당 내·외부 인테리어 △주방시설 및 각종 조리기구 설치 등 영업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양 기관은 청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다음달부터 청년키움식당 내·외부 인테리어 등 영업장을 조성하고 청년 참가팀을 모집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계명문화대와의 협업으로 역량 있는 지역 청년 외식 창업가 배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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